웅담 양봉원

여유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시골 총각 입니다.

여유로울때 뭔가 생산적이 그런 일을 해야겠죠

그래서 만든 겨울철 피부관리의 기본 천연 프로폴리스 비누를 만들까 합니다.

꿀 비누로 명명을 해야할지 프로폴리스 비누로 명명을 해야할지 고민하다

가치 비교를 했을때 프로폴리스가 조금더 고급진 재료 이기에 프로폴리스 비누로 결정!!

그럼 프로폴리스 비누 만들기 재료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비누 베이스 500g

꿀 60ml 프로폴리스 30방울 파푸리카 파우더

비누 베이스와 재료들을 혼합해줄 통 알콜 그리고 좋아하는 향기나는 천연 아로마 오일들

마지막으로 비누의 모양을 잡아줄 비누틀

프로폴리스 비누 만들기 시작!

먼저 비누 베이스를 잘게 썰어 줍니다

잘 녹이기 위해서 겠지요

다음으로 이걸 뭐라 부르는 명칭이 있겠지만 전 모르겠기에 그냥 냄비라 부르겠습니다.

잘게 썬 비누베이스를 냄비에 조금씩 담아 녹여주기 시작합니다.

기포가 발생하지 않게 아주 약한불로 녹여줍니다.

녹을때 마다 썰어놓은 베이스를 조금씩 추가해 주면 됩니다.

비누 베이스를 다 녹여 주었으면

먼저 준비한 꿀을 투입 여기서 부터는 스피드 입니다.

기포가 조금 발생 했는데 저 정도면 준비한 알콜을 뿌려 주면 충분히 잡아줄수 있습니다.

다음 주인공인 프로폴리스를 주아악 넣어 줍니다.

이제 비누의 색상과 효은을 높여줄 파푸리카 파우더도 투입

참고로 파푸리카 파우더는 피부 노화방지와 가려움증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로마 오일들을 넣어주면 끝

오일은 좋아하는 향기를 이것저것 넣어줘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만들어 내면 됩니다.

대략 10ml미만으로 넣어주면 은은한 향기를 느낄수 있는 비누가 만들어 집니다.

그럼 준비한 프로폴리스 비누 원액을 틀에 부어주고

발생한 기포는 알콜을 칙칙 뿌려 잡아주면 끝

요렇게 부어놓고 대략 2시간 정도 굳혀주면 끝

다 굳어진 프로폴리스 비누 입니다.

프로폴리스 비누는 여드름 피부 트러블 아토피 등에 효과적이며

꿀과 파프리카 파우더를 추가하여 보습에도 효과적입니다.

끝으로 준비된 재료들의 구입 방법과 가격대를 살펴 보겠습니다.

프로폴리스와 꿀은 잘 찾아서 구입을 하시구요

뭐 저에게 구매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냐하하하하!

비누 베이스는 보통 인터넷에서 1kg에 3000~4000원대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비누틀또한 종류와 모양이 다양합니다 보통 4000~8000원대를 형성 하고 있습니다.

비누 녹여줄 냄비는 2리터짜리로 8000원 입니다.

아로마 오일은 100ml에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로 향기별로 가격대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일은 일반적으로 향을 잘 모르기에 서울 분들이시면 방산시장 방문 하셔서

향기를 한번씩 맡아 보시고 좋아하는 향을 구매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뭐 방산 시장 가면 꿀이랑 프포폴리스 빼고는 모두 구매 가능 하시니 직접 나가 구매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듯 하네요

그럼 겨울철 소중한 피부 가꾸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은 프포폴리스 에센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최상의 벌꿀을 생산하는 웅담양봉원 시골총각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겨울이 한창인 요즘 양봉인 시골총각은

한가한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지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고 있습니다.

이 무료한 계절을 재미나게 보내기 위해 시작한 소일거리 바로 벌꿀주 만들기...

벌꿀주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벌꿀주(미드)에 대한

역사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벌꿀을 이용한 오랜 역사만큼이나 벌꿀로 만든 술의 한 종류인, 미드Mead는 인류가 최초로 만든 술의 하나입니다.

미드는 와인과 같은 과실주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술로, 벌꿀에 물이 스며들어 야생효모에 의해 자연발효가 일어난 최초의 술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미드에 관한 증거는 기원전 7,000년 전의 중국에서 출토된 항아리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북유럽 신화를 비롯한 기원전 1,800년 이전에 존재한 유럽의 벨비커의 유적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 존재했던 고대 역사 속에서도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1준비물

벌꿀 500g 물1.8리터 효모 2티스푼 블루베리 벌꿀주를 발효시킬 작은 항아리.

준비물을 정말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음 취향에 따라 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첨가되는 과일과 부제료에 따라 벌꿀주가 불리는 이름이 정말 다양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기본을 잡으시고 심화하여 연구해 간다면 여러분들도 벌꿀주 양조가가 되실수 있겠죠.

먼저 준비한 블루베리를 잘 의깨줍니다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벌꿀주에 잘 녹아들수 있도록

 그 다음 준비한 꿀을 항아리 속으로 투하!!

한방울도 남김없이 항아리 속으로 다 털어넣어야죠

저 한방울의 꿀을 모으기 위해 꿀벌들이 최소 50회씩은 날라 모은것이기에....

이제 의깬 블루베리를 항아리 속으로 여기서 포인트는 구지 블루베리가

아니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사과도 좋고 포도도 좋고 냉장고 열어 있는 과일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지난 봄에 집에서 따놓은 블루베리가 있어 그냥 블루베리를 선택한것뿐 특별한 이유는 없네요...

다음 순서는 벌꿀주가 되기위한 가장 중요한 효모가 들어가 차례입니다.

백주부의 설탕이 아닙니다 효모입니다.

시골사는 저에게 담금주용 효모를 구할수 없어 빵집하는 동네형에게 빵만드는

효모를 얻어 넣었네요

꿀에 있는 당분과 효모가 발효하여 이제 알콜로 변하겠지요

이제 물을 넣고 잘 저어주면 달콤한 벌꿀주가 완성 될겁니다.

검색해서 보시다 보면 물에 효모를 먼저 희석해 주는경우도 있고 한데

개인적으로 별 차이를 못느끼기에 순서는 뭐 알아서들 하셔도 무방하겠네요

이제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해 볼까요

첫째날

우와!! 하루만에 엄청난 발효가 일어났군요?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어릴적 할머니가 담그던 막걸리 냄새가 올라 옵니다.

둘째날

오늘도 발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향이 어제보다 더 진해졌습니다

기포는 아직도 많이 올라 옵니다.

이게 셋째날이었으면....

하지만 사일째 되는 상태입니다.

기포는 이제 드문드문 올라 옵니다 내일이면 걸러내고 병에 담아도 될듯 발효가 완전히 진행 되었습니다.

3일째는 개인적으로 외출을 즐겼습니다

이제 6일째 되는날 병에 담기를 시작합니다.

건더기와 과즙에서 나온 걸쭉한 무었인가를 걷어냅니다

드립커피용 이걸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커피용 거름종이와 이것으로 술 거를 준비 완료!!

요렇게 거름종이에다가 걸러주면 끝입니다

근데 이게 시간이 꽤 걸리니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걸러주시면 되겠지요

요것이 병에 담은 벌꿀주 완성본 입니다

은은한 블루베리 빛깔이 참 잘나왔네요

맨 우측에 있는건 거름종이에 거르지 않고 채에만 거른겁니다

비교를 위해 한병만 그렇게 담아 봤네요 사진 상으론 안보이지만 맑은 느낌이 아닌

뭔가 걸쭉한 막거리의 과일주 버전 정도로 보여집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거름 종이에 걸러주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시골총각의 겨울 시간 보내기 벌꿀주 만들기가 완선 되었네요

다음은 벌꿀주 업그레이드 버전 허니비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