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화분 간편하게 즐기기...
음... 제목은 간편하게 즐기기 인데...
포스팅전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전혀 간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허나 간편한 겁니다 아니 간편하게좀 봐주세요...
그래도 환절기에는 화분과 꿀만큼 좋은 식품이 없습니다.
화분 이런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환절기때 마다 감기로 고생하시는분들.
밥 안먹는 아이 때문에 걱정인 부모님
수술등으로 기력 회복이 필요하신 분들
만성피로로 인하여 활력이 떨어지신 분들.
업무와 학업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
인후염 식도염 기관지염등 염증 질환등을 앓고 있는분들.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들.
피부 트러블로 고민이신 분들.
등등 화분은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블로그네 화분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보통 화분을 구매하시게 되면 1.2kg 큰 꿀병에 담겨져 올것입니다.
양봉인인 저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것이 보통 용기로 여겨져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일반적인 분들은 크게 느껴지시기도...
그래서 알려드리는 방법
먼저 화분을 200g정도 덜어냅니다
종이컵 딱 깍아서 두컵이면 대략 200g정도의 무게가 됩니다.
준비물 꿀 400g 화분 200g 유리볼 믹서기 그리고 산미를 가미할 레몬이나 라임.
레몬이나 라임을 준비한 이유는 꿀과 화분 모두 당도가 높은 식품이다 보니 단것을 좀 싫어 하시는 분들은 레몬1개 분량의
즙을 넣어 주시면 상큼한 향기와 새콤함으로 드시기에 좀더 편안해 집니다.
그럼 먼저 준비한 화분을 믹서기에 조금씩 넣고 윙윙 갈아줍니다.
곱게 잘 갈아 졌죠 화분을 다 갈았으면 유리볼에 옮겨 담습니다.
다 갈아진 도토리 화분 입니다 음... 꼭 카레 가루 같네요
다음으로 라임을 반으로 잘라 즙을내 줍니다.
즙을낸 라임의 양이 대략 25ml정도 되네요
요렇게 준비만 해 두시고 미리 갈아둔 화분에다가 꿀을 싸악~ 부어주고
꿀은 여름 감로꿀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곤 쓱쓱 꿀과 화분이 잘 섞이도록 비벼줍니다.
꿀과 버무려 놓은 화분가루 절대 겨자가 아닙니다
면역력에 최고좋은 화분입니다.
다음 순서는 라임즙 투여인데 이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입니다
그래도 전 만들어 두었으니 넣는걸로...
상콤한 향이 온 반을 가득 채우네요 좋네요 좋구요~
이제 라임즙만 잘 섞어주면 끝입니다.
병에 옮겨 담은 모습
이제 이렇게 만든 화분을 어떻게 즐길것인가
방법1 차로 마신다.
가장 보편화된 방법이죠 요즘처럼 쌀쌀한 날 감기예방으로 딱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방법2 단순단순 한숟가락 딱!!
요만큼 떠서 입으로 쏙 그리고 물한잔!!
방법3 음료수로 마시기
생수 1리터에 화분꿀 아빠숟가락으로 4숟가락 넣고 흔들흔들 하면 외출시에나 운동전후에
그 어느 스포츠 음료 미네랄 워터 비타민 워터 보다도 훨씬 뛰어난 음료수가 됩니다.
음료로 즐기실때는 기호에 맞게 과일쥬스를 첨가해 드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유리볼에 남은 화분꿀은?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화분과 꿀이 피부에도 좋은거 아시나요?
요즘 마사지샵이나 화장품 매장 가시면 벌꿀성분 화분성분 프로폴리스 성분 뭐 요런 문구가 들어간 화장품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릇에 남은 화분이 아까우시다면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얼굴 마사지 팩으로 사용하지면 자연 그대로의 물광피부를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꿀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담 양봉원 두레 조합원 모집. (0) | 2015.11.26 |
---|---|
토요일 24일 프리마켓 준비중~ (0) | 2015.10.21 |
화분의 효능. (18) | 2015.10.01 |
6차 꿀채밀 작업 완료!! (2) | 2015.07.18 |
꿀뜨는 날 구경 오실분??? (0) | 2015.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