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창간 1주년 기념 마켓~
양봉일 시작하고 첫 마켓 참여
지역 신문인 파주에서 창간 1주년 기념일에 맞춰 진행된 행사에
같이 마련된 지역 농산물 판매 장터
언제나 나도 한번 판매를 해서 시장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 참여 하게 되었네요
먼저 파주에서라는 신문을 소개 하자면
파주지역에서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으로 누군가의 자본금으로 운영되는것이 아닌
지역민들의 협동 조합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운영이 되어지는 신문사 입니다.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가감 없이 오직 지역민들의 앞에서서 소리와 의견을 낼수 있는 정통성이 보장된
지역 언론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파주에서 거주 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방문하여 지역 소식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 그럼 시골총각의 장터 입성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팅을 완료하고 첫 손님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한참동안 기다렸죠 장사는 기다림인건가요?
그래도 가지고간 꿀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주변 판매하는 분의 칭찬을 듣고 기다렸습니다.
캬~ 하늘은 맑고 지나다니시는 분도 없네요 ㅎㅎ
캠코더로 중간중간 행사장 스케치 하고 카드 단말기는 결제를 기다리지만 심심했네요...
부스가 너무 썰렁해서 그랬나 화려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런걸 준비 했어야 했나요?
심심해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옆 부스의 사장님은 절임 배추를 판매 하러 오셨습니다.
보이는 감은 배추 예약 주문을 하면 사은품으로 나눠주시던데 얼마나 예약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른쪽 병은 들기름 입니다.
생각보다 들기름 가격이 좀 있어서 놀랐네요
저도 들깨 많이 했는데 들기름좀 만들어 팔아야 겠네요 ^^
기다리던 손님이 오시고 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오신건 아니고 파주에서 편집국장 이신 임현주 편집국장님이 강매 하러 모시고온 지인분들 입니다.
아이고 부끄럽네요 장사 어려워요 ㅠㅠ
중간에 보이시는 분이 편집장님 이시고 검정색 상의 분은 음...
기자분 이세요
꿀 설명 할때의 모습인데
저좀 꺼벙해 보이네요 머리 스타일 때문인가?
내가 저렇게 생겼구나....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의 첫 장터 진출을 축하해 주러 오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 큰형과 큰형수 입니다.
장사 재미있네요 주변 부스 하시는 분들은 다들 베테랑 이시라 여유있게 사람도 잡고 하시던데 저는 아직 멀었네요
다음에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다음에는 더 잘해야죠 ㅎㅎ